대구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로 꼽히는 수성구는 2025년 7월 현재 다양한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범어동, 만촌동, 두산동을 중심으로 예정단지부터 진행 중인 단지까지 다수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성구 재건축의 전반적인 현황과 주요 예정 단지, 그리고 각 단지별 진행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예정 재건축 단지 현황
2025년 7월 현재, 수성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예정 단지로는 범어동의 '청구타운', 만촌동의 '만촌삼성맨션', 두산동의 '두산지구 노후단지' 등이 있습니다. 이들 단지는 입지적으로 학군과 교통,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과거부터 재건축 대상지로 꾸준히 언급돼 왔습니다. 특히 청구타운은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대형 학원가와 학군이 형성되어 있어 실수요자 수요가 높은 곳입니다. 또한 만촌삼성맨션은 1980년대 후반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인근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대비 낙후된 시설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현재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조합 설립을 위한 예비 준비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두산지구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재건축 수요가 꾸준한 곳으로, 일부 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사업시행 인가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예정 단지들은 향후 5~7년 내 구체적인 사업 속도에 따라 수성구의 주택시장 구조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 리스트
수성구 내에서는 이미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 단지들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범어동 'OOe아파트'는 2024년 하반기에 이주를 마치고 2025년 초 철거를 시작했으며, 현재 착공을 앞두고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 단지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또한 만촌동의 'OO힐스' 단지는 이미 조합 설립이 승인되었고, 사업시행 인가도 완료된 상태로, 2025년 말 분양이 목표입니다. 이곳은 대형 건설사와의 시공 계약이 체결되어 설계안 확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수성구 내에는 두산동, 황금동 등에서 재건축 이슈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는 정비구역 지정까지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특히 수성구는 대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재건축을 통해 고급 주거단지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중입니다.
단지별 재건축 진행률 및 분석
2025년 7월 현재 기준으로, 수성구 내 재건축 단지들의 평균 진행률은 약 30~60%로 확인됩니다. 조합 설립 전 단계인 곳부터 착공을 앞둔 단지까지 사업 단계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범어동 청구타운은 조합 설립이 임박했고, 도시계획 변경 절차가 시청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만촌삼성맨션은 추진위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주민 동의율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동 일부 단지는 안전진단 결과에서 C등급을 받아,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앞두고 있어 일정 지연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진행률이 높은 단지일수록 시공사 유치가 적극적이며, 분양 시기 조율과 함께 조합원 분양가 산정 등의 민감한 사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는 입주시기를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는 시공사 브랜드와 공급 규모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 현재 대구 수성구는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범어동, 만촌동, 두산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지들이 예정 단계에서 실질적인 공사 착공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큰 변화가 기대됩니다. 수성구 내 재건축 단지는 실거주와 투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금이 바로 지역별 진행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본인에게 맞는 단지를 선별해야 할 때입니다. 실제 인근 공인중개소 또는 조합사무실을 방문하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